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행사인 해운대 모래조각축제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개최되는 특별한 테마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위에 예술작품처럼 세워진 대형 모래조각들은 해운대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2025년 해운대 모래조각축제에 대한 일정, 주요 콘텐츠, 관람 포인트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축제 개요 및 일정
- 축제명: 2025 해운대 모래조각축제 (Haeundae Sand Festival)
- 기간: 2025년 5월 30일(금) ~ 6월 3일(화), 총 5일간
- 장소: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 주최: 해운대구청, 부산광역시
- 주제: “모래 위에 피어난 이야기”
2025년 축제의 주제는 ‘모래 위에 피어난 이야기’로,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참여하여 동화, 영화,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래로 표현할 예정입니다.
2. 주요 프로그램 안내
■ 세계 모래조각 전시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대형 모래조각 전시는 약 15개국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제작합니다. 작품당 높이가 3~5미터에 이르는 정교한 조형물들은 주제에 맞춰 구성되며, 야간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시민참여 모래조각 체험
관람객들이 직접 모래조각을 제작해보는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아동용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 샌드아트 퍼포먼스
모래를 이용한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이 매일 저녁마다 펼쳐지며, 스토리텔링과 조명 효과가 결합된 시각예술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해변 야간조명 및 포토존
해가 진 뒤에는 대형 조각물에 다양한 색의 조명이 점등되어 야간 조망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 수요를 충족시킵니다.
■ 해운대 해변 문화공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인디밴드의 공연, 댄스 배틀, 해변 영화제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3. 관람 시 유의사항 및 팁
- 혼잡 시간 피하기: 주말 오후 시간대는 관광객이 집중되므로 오전 또는 평일 관람을 권장합니다.
- 햇볕 대비: 해변 특성상 직사광선이 강하므로 모자, 선크림, 양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간 관람 추천: 조명과 어우러진 야간 전시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저녁 시간대 방문도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축제 기간 중 인근 도로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4. 주변 관광지 및 연계 여행 팁
- 동백섬 및 누리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도보 이동 가능하며,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습니다.
- 센텀시티 쇼핑몰 및 스파: 축제 관람 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대형 복합문화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 부산 아쿠아리움: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해운대 아쿠아리움 관람도 좋은 선택입니다.
5. 마무리하며
2025 해운대 모래조각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예술, 체험,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해양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해변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이번 축제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해운대의 여름은 모래 위의 조각 예술로 더욱 특별해집니다. 5월 말, 해운대 바다에서 펼쳐질 예술의 향연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